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현대BS&C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가 주용완 블록체인 비즈니스 디렉터를 한국 지점 대표로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 주 대표의 임기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지난 4월 블록체인 비즈니스 디렉터로 에이치닥에 합류한 주 대표는 2000년부터 2019년까지 20여년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재직하며, 인터넷산업혁신단장, 인터넷보안센터장, 인터넷기반본부장, 정보보호산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주 대표는 지난해 과기정통부의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 설정을 지원하고, 핵심 과제인 '6대 공공시범사업' 추진하는 등 KISA의 블록체인 사업을 총괄했다. 에이치닥 한국 지점은 지난 6월까지 윤부영 대표가 맡아왔다. 에이치닥은 윤 대표가 메인넷 안정화,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스마트홈 서비스 활성화 등 회사의 초기 기반을 마련했으며, 다수의 국내외 기업들과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많은 기여를 했다고 평했다. 윤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설명했다.
Provided by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