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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코인니스 아침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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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ness 기자

2019.07.02 (화)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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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FTC, 에리스엑스 비트코인 선물 거래 DCM 라이센스 승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 거래소 에리스엑스(ErisX)가 신청한 비트코인 결제 및 청산 서비스를 지원하는 비트코인선물거래 DCM(designated contract market) 라이센스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업체는 "CFTC로부터 파생상품청산소(DCO) 라이선스도 취득했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해당 업체는 비트코인 선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미국 규제 당국의 정식 허가를 받은 셈이다. 한편 에리스엑스 측은 구체적인 서비스 제공일은 공지하지 않았다.

[딜로이트 "中 기업 73%, 전략 자산으로 블록체인 도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27일 발표된 '딜로이트 2019년 글로벌 블록체인 설문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기업 73%, 미국 기업 56%가 블록체인을 5대 우선순위로 뽑고 있다"고 전했다. 전체 글로벌 응답자 중 5대 우선순위에 분산원장(DLT) 기술을 선택한 비율은 53%로, 2018년 대비 10% 증가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2월, 3월 200명의 중국 응답자를 포함한 11개국 1,386명의 기업 대표들의 응답을 토대로 작성됐다. 폴 신(Paul Sin) 딜로이트 아시아태평양 블록체인랩 리더는 이와 관련해 "중국은 세계 어느 곳보다 전략적으로 블록체인을 구현할 것"이라며 "많은 중국 프로젝트들의 경영진이 생산 도구가 아닌 전략 자산으로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스 카이저 "알트코인 시대 종말" 전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 출신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분석가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가 최근 인터뷰 중 "암호화폐 반등세에 알트코인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암호화폐 업계의 발전과 함께 세그윗과 라이트닝 네트워크 등 기술이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비트코인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자신의 자금을 가장 안전한 블록체인(비트코인)에 이체하려는 강력한 동기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알트코인들은 그 규모가 점차 작아질 것이며 심지어 사라질수도 있다"며 "이는 모든 자금이 비트코인으로만 유입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현재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전체 시장 규모의 약 60% 수준이지만, 앞으로는 80~90%까지 상승할 것이며 알트코인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러시아 재무부 차관 "암호화폐 규제 추진...'외화 지위' 인정 여부가 관건"]

외신에 따르면, 알렉세이 모이세예프 러시아 재무부 차관이 "최대한 빨리 암호화폐 시장 규제 법안을 채택해 정책적으로 암호화폐를 규제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그는 "해당 법안에 여전히 이견이 있어 정치적 논의가 불가피하다. 문제의 핵심은 암호화폐를 외화들과 같은 지위로 인정하는지 여부"라며 "이 경우 암호화폐 매매, 저축이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암호화폐를 통한 상품 구매, 서비스 결제 등 행위는 금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에 대한 단독 규제 방안은 준비하고 있지 않다"며 "미국 제재에 맞서기 위해 유라시아 경제 연합(EAEU)이 지원하는 디지털 화폐 구축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리서치 "美 SNS 사용자 80%, 리브라 구매 가능성 매우 낮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미국 투자회사 제프리스(Jefferies)의 설문 결과를 인용 "미국 SNS 사용자들이 리브라를 사용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도했다. 제프리스가 6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리브라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할 결과, 약 80%는 "리브라를 구매할 가능성은 없거나 매우 작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45%는 "페이스북이 소비자들의 트랜잭션 데이터에 대한 접근권이 없다해도 여전히 불신을 가지고 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40%는 "이미 모바일 결제 월렛을 사용 중"이라며 "리브라 월렛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Aon, 블록체인 기반 보험 플랫폼 출시]

PR뉴스와이어(prnewswire) 1일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인 보험중개업회사이자 리스크관리업체인 에이온(Aon)이 스리랑카 농민을 대상으로 한 블록체인 기반 보험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플랫폼은 에이온, 스리랑카 빈곤 퇴치 조직 옥스팜(Oxfam), 스위스 블록체인 기반 보험 플랫폼 회사 이더리스크(Etherisc)가 공동 개발했으며, 농작물 피해 보상을 제공하는 소액보험에 200명의 농민이 가입했다. 미디어는 이와 관련해 "농민이 보험을 이용하지 못하는 주요 장벽들로 △ 저렴하고 신뢰 가능한 보험 상품 부족 △ 보험에 대한 이해 부족 △ 보험 청구 및 지불 방식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이 있다"며 "자동화된 블록체인 보험 상품은 농민에게 청구서를 요구하지 않고, 보험사는 직원을 현장에 파견할 필요가 없다"며 "이러한 관리 비용 감소는 더 높은 수준의 보상 지급과 신뢰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더리스크 미힐 브린드(Michiel Berende) 수석은 "스리랑카 농업은 전체 노동 인구의 1/3, GDP의 20%를 차지하지만 보험 가입자는 거의 없다"며 "사회적 이익을 위한 블록체인이 가져오는 혜택을 보여주기 완벽한 후보지"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재무장관, 자금세탁 방지 대책 제출...암호화폐 감시 포함]

NL Times 1일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Wopke Hoekstra 재무장관, Ferdinand Grapperhaus 사법 보안부 장관이 국회에 자금세탁방지(AML) 대책을 제출했다. △암호화폐 규제 △3,000 유로를 초과하는 현금 결제 금지 △500 유로 지폐 유통 중단 등이 대책의 골자다. 더불어 자금세탁 규제기관인 FIU Nederland 및 수사당국의 권한을 강화해 의심스러운 거래에 대한 조사 강도를 높일 방침이다. 미디어는 네덜란드에서 연간 160억 유로가 세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Provided by Coin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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