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 탄 샨다게임즈 공동창업자는 지난 12일 ‘2023 홍콩 웹(Web)3 페스티벌’에서 '게임의 미래' 관해 기조 연설을 맡았다.
알란 탄은 20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가진 시니어 게임 전문가로 샨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드래곤 네스트, 아이온(AION) 등 주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알란 탄은 게임 산업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진 연쇄 창업가로, 2013년 펑허우 캐피털을 설립해 800개 이상의 글로벌 게임 클라이언트를 보유한 씽킹데이터(ThinkingData), 유비소프트와 텐센트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인 알케미아트(AlchemyArt), ACGN(Animation-Comic-Game-Novel)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91Act 등 기타 에코 및 콘텐츠 기반 게임 회사를 포함한 전체 게임 산업에 실질적 지원을 했다.
또한 글로벌 게임 산업에서 광범위한 파트너십과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현재 웹3에 활발히 투자 활동을 하고 있다.
알란 탄은 게임 산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웹3 게이밍이 이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에 대해 "웹3 기술의 등장은 게임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플레이어가 기업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냈고 업계의 전통적인 개발 패턴을 완전히 뒤집었다"고 의견을 밝했다.
또한 게임의 새로운 시대적 흐름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에서 '게임 플레이어 중심'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플레이어가 중심이 된 모델'의 핵심은 디지털 자산, MMORPG 장르 웹3 게임, 플레이어의 창의적 활동을 촉진하는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AIGC)이며, 이 같은 가상세계의 역학관계 변화가 게임과 메타버스를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샨다게임즈의 MetaCene 게임은 초현실적 포스트 아포칼립틱 사회를 배경으로 참여자들이 플레이 과정에서 문명을 발전시키고,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를 활용해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하며, 이번 분기 내에 게임의 알파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