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트럼프 전 경제고문, '리브라' 지지 표명...암호화폐 프로젝트 합류 발표]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보수 경제학자이자 트럼프 대선 캠프 출신인 스티븐 무어(Stephen Moore) 헤리티지 재단 연구원이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Libra)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리브라는 민간 통화가 중앙은행과 경쟁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중앙은행은 신뢰 가능한 암호화폐가 오고있다는 점을 깨달아야한다"며 "균형 있게 생각할때, 리브라는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비지니스(foxbusiness)에 따르면, 스티븐 무어는 최근 암호화폐 프로젝트 디센트럴(Decentral)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무어가 맡게 될 직책의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디센트럴 측은 폭스와의 인터뷰에서 "디센트럴은 연준이 미국 경제에서 통화 공급을 통제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암호화폐 공급을 조절한다"고 밝혔다. 해당 미디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후보에서 낙마한 스티븐 무어가 암호화폐를 통해 자신만의 '미니 중앙은행'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며 전통 경제학자들을 인용해 "무어의 디센트럴 프로젝트 합류는 중앙은행의 권위를 약화시키려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필리핀 중앙은행, 11개 암호화폐 거래소 영업 허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필리핀 중앙은행이 최근 11개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당국에 등록해 합법적인 영업을 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필리핀 정부가 승인한 암호화폐 거래소는 카가얀 경제특구 내 37개 암호화폐 거래소를 포함해 48개까지 증가했다.

[주요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10만달러 이상 주문 거래량 2,379만 달러]

중국 암호화폐 커뮤니티 허위에디(合约帝)의 데이터 모니터링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기준 최근 24시간 비트멕스, OKEx, 후오비 3대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내 대규모 주문(10만 달러 이상) 거래량이 2,379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중 롱 포지션이 1,122만 달러, 숏 포지션 주문이 1,257만 달러를 기록하며 롱 포지션이 우세를 점했다. OKEx 내 BTC 분기물 10만 달러 이상 롱 포지션 거래량은 232.3만 달러, 숏 포지션 거래량은 213만 달러를 기록했다. LTC 분기물 10만 달러 이상 롱 포지션 거래량은 73.8만 달러, 숏 포지션은 62.1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멕스 거래소 내 BTC 무기한 계약 선물의 10만 달러 이상 롱 포지션 거래량은 756만 달러, 숏 포지션은 982만 달러를 기록했다. 후오비 거래소 내 10만 달러 이상 BTC 롱 포지션 거래량은 60만 달러를 기록했다.

[JP모건, JPM코인 고객 테스트 초읽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 25일 보도에 따르면 JP모건 체이스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JPM코인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마르 파루크(Umar Farooq) JP모건 블록체인 프로젝트 총괄은 최근 블룸버그 재팬과 인터뷰에서 기업 간 결제, 채권 거래 등의 거래 속도를 높이기 위해 JPM코인 기술을 테스트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JPM코인이 당국 허가를 받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공개된 JPM코인은 JP모건의 이더리움 기반 프라이빗 블록체인 쿼럼(Quorum)에서 발행된다. JPM코인 수취인은 JP모건을 통해 토큰을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日 블록체인 업계, 페북 코인 토론회 개최...암호화폐 분류 여부가 쟁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와치에 따르면 일본 블록체인협회(JBA)가 24일 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 리브라에 관한 연구토론회를 개최했다. 업계 인사, 변호사가 참여한 토론회에서는 리브라 및 관련 일본법 분석이 이뤄졌다. 리브라 관련 토큰은 2종으로, 하나는 사용자가 일반 통화로 이용하는 리브라 코인, 또 하나는 파트너사(리브라 블록체인 노드)에게 배당금이 지급되는 리브라 인베스트먼트 토큰(증권형 토큰)이다. 현재 일본법에서 스테이블코인에 적용할 수 있는 규제는 없으며, 스테이블코인을 크게 3종류로 나눴을 때 리브라는 테더와 같은 IOU 모델(기본 자산과 1:1 비율로 발행되는 코인)이다. 쟁점은 스테이블코인의 암호화폐 분류 여부다. 암호화폐로 분류되는 경우 현지 가상통화법 규제가 적용되며, 호라이즌(ZEN)처럼 금융청 인가를 받으면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토론회에 참가한 한 변호사는 리브라가 암호화폐로 분류될 가능성이 크지만 리브라가 복수의 법정통화와 국채로 구성된 바스켓과 연동되기 때문에 100% 확신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 만약 리브라가 암호화폐가 아닌 외환거래로 분류되는 경우 리브라 협회는 은행업 라이선스를 보유해야 하므로 일본에서 운영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론 재단, 2천만 달러 TRX 바이백 추진...역대 최대]

저스틴 선 트론(TRX, 시가총액 10위) 창시자가 오늘 SNS를 통해 2,000만 달러 규모 TRX 바이백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바이백은 역대 최대 규모로, 향후 1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2,000만 달러를 바이백 할 예정이다. 더불어 트론 재단 TRX 보유분은 2020년 1월 1일부로 락업 해제되지만, 해제된 물량을 판매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저스틴 선은 덧붙였다.

[보고서 "남아프리카 인터넷 사용자 중 10% 암호화폐 보유...글로벌 평균의 2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crypto-news)가 현지 시장조사업체의 보고서를 인용 "남아프리카 인터넷 사용자 중 10% 이상이 암호화폐를 보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글로벌 평균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보고서는 "현지 청년층에선 네명 중 한명 꼴로 암호화폐를 가지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해당 지역에서 암호화폐 보급이 이처럼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는 경제적 불안정성과 법정화폐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Provided by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