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 백악관 고문이 암호화폐 기업 해외 진출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며 국가 안보에 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캐롤 하우스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이버 보안 및 보안 디지털혁신 국장이자 전 백악관 고문이 "암호화폐 업체를 미국 내 유치하는 것은 국가 안보와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및 기타 금융 시장 기업이 미국 외 국가로 진출하는 것은 국가 안보 목표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및 금융 혁신이 미국 규제 당국의 가이던스 하에 있도록 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며, 이들을 단속하고 명확한 규제를 제공하는 등 미국 내에서 혁신이 일어나도록 장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게 캐롤 하우스 측 주장이다.
캐롤 하우스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기술발전이 어떠한 식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최대 리스크는 무엇인지 등 실질적인 내용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그는 CFTC 산하 기술자문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