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메타버스 중심의 레이어1 블록체인 '라미나1(Lamina1)'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전 이용 프로그램 파트너를 공개했다.
파트너는 VR 헤드셋 제조업체 HTC, 게임 스튜디오 두빗(Dubit), 오픈 메타버스 연구소 0.xyz,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사 네온 미디어(Neon Media), 증강현실(AR) 음악 플랫폼 이뮤즈(Immuse.xyz),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미스틱 무스(Mystic Moose), 메타버스 음악 플랫폼 패치XR(Patch XR), 비디오 게임 개발사 렌사 게임즈(Rensa Games), 인터랙티브 앱 스타트업 손즈오브비트(Sons of a Bit), 오픈월드 게임 개발사 워커랩스(Walker Labs), 대화형 소프트웨어 스튜디오 Wevr 등 11개사다.
라미나1의 레베카 바킨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개방형 메타버스를 구상하고 구축할 야심찬 개발자와 이야기꾼들이 이를 실현할 수 돕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블록체인은 유용성이 높다. 이를 이용한 실제 사례, 경험 설계 및 구축 과정을 통해 콘텐츠 제작자에게 새로운 영감과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라미나1은 '메타버스'라는 개념을 최초로 제시한 공상과학 소설 '스노크래시(Snow Crash)' 작가 닐 스티픈슨(Neal Stephenson)과 블록체인 전문가 피터 베세네스(Peter Vessenes)가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라미나1는 웹3 기업을 위한 '라미나1 생태계 펀드'(Lamina1 Ecosystem Fund, 이하 L1EF)를 출범했고, 지난 1월 테스트넷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