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결제에 사용되면서 서서히 주류 수단으로 편입되고 있다. 지난 달 러시아에서 터키로 밀 3,000톤을 수출하는 화물 거래에 암호화폐가 사용되었다.
투자 물류 합작 기업인 Prime Shipping Foundation (PSF)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대규모 화물 운송에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PSF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Ivan Vikulov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 사용으로 더 쉽고, 빠른 국가 간 결제 시스템이 개발돼 화물 거래가 더욱 원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Vikulov 대표는 “대부분의 대량 화물이 해상으로 운송되고 있다”면서 “해상 운송을 더욱 발전시키고, 전통 은행 시스템을 더 간단한 지불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사법적 유연성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PSF는 이번 거래를 검토, 개발하는 과정에서 Quorum Capital 및 선박 관리업체 Interchart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이후 암호화폐 사용에 우호적인 국가로 진출하여 라이선스를 확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