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안업체 트렌드 마이크로(Trend Micro)가 개인 PC를 해킹해 암호화폐 채굴용 좀비PC로 만드는 신종 ‘크립토재킹’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법은 앞서 보고된 미라이 악성코드 변종 ‘사토리(Satori)’와 유사한 공격 수법으로, 안드로이드 개발자 툴인 ADB(Android Debug Bridge)를 통해 확산된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기기 해킹 위협이 높다는 설명이다. 해당 크립토재킹은 원격 접속 지원 프로토콜 SSH(Secure Shell)를 통해서도 유포된다. 감염된 메인 서버와 SSH 네트워크를 연결한 적 있는 시스템은 쉽게 해킹 공격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세계 21개 국가 및 지역에서 해당 신종 크립토재킹 피해 사례가 보고됐으며 특히 한국 피해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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