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파이낸셜이 암호화폐 발행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페이스북이 리브라 백서를 발표하기 몇 시간 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앤트파이낸셜에 암호화폐 발행 계획을 물었고, 앤트파이낸셜 대변인은 "이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그대로다"라고 답했다. 앤트파이낸셜은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으로, 매달 5억여 명이 사용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전 세계 인구의 20%가 알리페이와 위챗페이(텐센트) 가입자다. 규제도 걸림돌이긴 하지만 중국은 이미 모바일 결제망이 잘 구축돼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굳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리바바의 라이벌 텐센트도 암호화폐 발행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미디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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