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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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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ness 기자

2019.06.19 (수)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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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국제 표준 회의 'V20', FATF 지침 대응 논의 전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오는 28일 G20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각국 블록체인협회가 일본 오사카에 집결, 암호화폐 업계 국제 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V20 회의를 개최한다. 오는 21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발표하는 암호화폐 기업 규제 지침 대응 차원이다. V20은 FATF 지침에 발맞춰 정부 및 업계간 의견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V20에서 논의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정부 기관과 가상화폐 기업, FATF 실무 그룹 대표 등 주요 관계자 원탁 회의 진행

2. FATF 지침에 영향을 끼치기 위한 암호화폐 특성이 반영된 가상화폐 업계 규제안 제시

3. 업계 대응책 마련을 위해 FATF 지침 발효일 연기 제안

4. FATF 요건을 충족시키는 프로토콜과 표준 개발

[페이스북 '칼리브라', 美 FinCEN에 '금융서비스업' 등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2월 페이스북 산하 암호화폐 지갑 개발사 칼리브라(Calibra)가 이미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반(FinCEN)에 '금융서비스업'(MSB) 회사로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번호는 31000141265767이다. 다만, 미국 내 합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칼리브라는 각 주마다 상이한 자격 요건 충족 및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 페이스북이 전날(18일) 공개한 리브라의 백서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소셜 네트워크와 금융 데이터의 분리를 보장하고 리브라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자회사 칼리브라를 출범했다.

[페이스북 암호화폐 지갑, 정부 발행 신분증 통한 가입만 허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버지(The Verge)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지갑 개발사 칼리브라(Calibra)의 제품 총괄 부사장인 케빈 웨일(Kevin Weil)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지갑 칼리브라는 정부 발행 신분증(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통해서만 사용자들의 가입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칼리브라는 사용자를 각종 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자의 금융 거래 내역을 소셜 네트워크의 광고 부서와 절대 공유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즉, 사용자의 페이스북 계정 데이터는 칼리브라 계정과 별도로 보관되고 관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날 "칼리브라는 최대한 낮은 수수료 정책을 펼칠 것이다. P2P 거래에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며, 상점 결제에서 낮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단지 사기 관련 리스크와 기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다. 기존 결제 시스템보다 10배 낮은 수준으로 수수료를 인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TC 탈중앙화 사업 총괄 "페이스북, 미국 반독점 조사 타겟"]

미국 온라인 미디어 월드넷데일리(WND)에 따르면, 18일(현지 시간)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HTC의 탈중앙화 사업부 총괄 필 처(Phil Che)가 "페이스북이 최근 '글로벌 코인' 리브라 프로젝트를 공개함에 따라 미국 행정부의 '반독점 조사' 대상 기업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는 최근 불거진 고객 개인정보 관리 소홀 문제보다 훨씬 위험한 '권력 장악'이다. 페이스북이 사용자의 데이터 및 소셜 그래프에 액세스 권한이 과도할 정도라면, 리브라는 페이스북에게 고객들의 금융 정보에 훨씬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될 것이다. 또 거래 정보를 넘어 고객의 재산과 자본에 직접 접근할 수도 있다. 이는 그들이 고안해 낸 가장 침략적이고 위험한 형태의 감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만약 리브라가 전세계적으로 출시되고 채택된다면, 페이스북은 향후 100년동안 세계 10대 기업 중 하나로 군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이낸스 CEO “페이스북, 왓츠앱 BTC 지원 고려해야”]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페이스북은 왓츠앱, 메신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BTC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당 플랫폼 내 BTC를 사용할 수 없다거나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BTC는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안토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 창업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페이스북 리브라 프로젝트 백서 발표 하루 만에 유럽 각국 정부 및 중앙은행의 규제 움직임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실제 외신에 따르면 마크 카니 영국 중앙은행 총재가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에서 “페이스북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G7(7개 주요 선진국) 수준의 엄격한 규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각국 규제 마련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검찰, ‘개인정보 대량 유출’ 빗썸·여기어때 등 기소]

19일 한겨례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부(부장검사 김태은)는 19일 2017년 개인정보 대량유출 해킹 사고 당시 고객 개인정보를 기술적·관리적으로 소홀히 보호한 책임을 물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숙박예약 앱 ‘여기 어때’, 하나투어 등 3개 회사 법인과 개인정보관리 책임이 있는 임원 등 3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2017년 ‘빗썸’은 당시 회사 감사 이 모씨의 개인용 컴퓨터(PC)가 해킹을 당하면서 업무용 문서에 담겨있던 개인정보 3만1000건이 유출, 고객 243명이 보유했던 7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가 부정 인출됐다. 같은 해 '여기어때'도 에스큐엘(SQL) 인젝션 방식으로 마케팅센터 웹페이지 관리자의 아이디가 해커들에게 노출돼 약 7만건의 고객 개인정보와 323만건의 숙박 예약정보가 유출됐다. 검찰은 에스큐엘(SQL) 인젝션 방식이 고전적인 해킹 수법인 만큼 회사가 웹페이지에 대한 해킹 가능성을 점검하거나 예방하는 조처를 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봤다. 이와 관련 검찰은 “기업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수동적으로 해킹 피해를 호소하는 것을 넘어 통합보안 솔루션 도입과 정보보안 인력 등을 강화해 고객정보 보호 의무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기소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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