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내 미디어 지디넷코리아가 외신을 인용, 페이스북 암호화폐 발행 발표 이후 미국의회에서 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소위원회의 맥신 월터스 위원장(민주당)이 18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측에 있을 지 모를 위험 요소에 대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발행 계획을 잠시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월터스 위원장은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발행 계획을 발표한 직후 “(페이스북이) 어떠한 제어없이 확장하면서 일상생활 깊숙이 들어가고 있다”며 “의회와 규제 기관이 암호화폐 발행 건에 대한 조사를 할 때까지 개발 작업을 중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금융서비스소위 소속 공화당 의원은 페이스북의 리브라 암호화폐 계획을 청문회 안건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로드 브라운 의원(민주당)도 이날 정부 핵심 금융 감시 기관들에 페이스북의 암호화페 및 블록체인 계획에 대한 실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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