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 플랫폼 리도 파이낸스(Lido Finance)가 이더리움(ETH)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ETH 인출을 지원하는 방법에 대한 계획을 제안했다.
25일(현지시간) 리도 측에 따르면, 인출 기능에는 두 가지 모드가 있다. 첫 번째 모드 터보(turbo)는 언스테이킹 요청을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고, 두 번째 모드 벙커(bunker)는 대량 슬래싱 조건에서 트리거된다.
슬래싱은 지분증명(PoS) 네트워크 밸리데이터가 컨센서스 규칙을 위반할 때 발생하는 페널티다.
스테이킹된 ETH의 29%가 락업돼 있는 리도의 ETH 인출 지원 방식은 매우 중요하다. 리도 다오(Lido DAO)는 향후 디자인 세부 사항을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일 데필라마(defillama)는 리도(LDO)에 예치된 암호화폐 락업 예치금이 상승했다는 데이터는 내놨다. 데이터에 따르면 리도(LDO)에 예치된 암호화폐 락업 예치금(TVL)이 33% 증가, TVL 기준 최대 디파이 프로토콜로 올라섰다.
이어 코인게코는 지난달 31일 이후 지금까지 LDO 가겨은 108% 상승했다고 전했다.
현지 관계자는 "TVL은 건전성 및 관심도를 나타내는 인기 지표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거버넌스 토큰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라는게 현지 관계자 측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