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업체 그리드(GRIID)의 뉴욕 증시 스팩(SPAC) 상장 기한이 다음 달에 추진 될 것으로 확인됐다.
1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채굴 업체 그리드(GRIID)의 뉴욕 증시 스팩(SPAC) 상장 기한이 지난 14일에서 다음 달 14일로 한 달 연기됐다.
지난해 11월 GRIID 인수 후 스팩 상장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아딧 에드테크(Adit EdTech)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합병 기한 연기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그리드 스팩 상장 관련 세 번째 공식 연기 발표다.
이와 관련 아딧 에드테크 측은 SEC에 제출한 서면 자료를 통해 "30 거래일동안 4000만 달러(한화 약 492억원)의 시가총액을 유지해야한다는 뉴욕증권거래소의 상장 기준을 충족시키기 어렵다. 기타 거래소 상장을 포함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