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페드워치 "연준 2월 금리 25bp 인상 확률 75%"]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오는 1월 31일~2월 1일(현지시간) 올해 첫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25bp) 인상할 확률을 74.7%로 점치고 있다. 0.5%(50bp) 인상 확률은 25.3%로 내다봤다. 앞서 연준은 지난주 공개한 12월 FOMC 의사록에서 당분간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며, 시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성급한 기대를 지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다만, 이 같은 의사록 내용이 올해 첫 회의에서 금리를 0.5%p 올릴 것인지, 0.25%p만 올리는 속도 조절을 감행할지의 단서가 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올해 첫 주 NFT 거래량 2억 달러대 회복...전주 比 26% 증가"]
NFT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2023년 첫 주 NFT 주간 거래량이 약 2.089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2022년 마지막 주) 대비 약 26.01%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주 NFT는 약 120만 건 거래됐다. 그중 이더리움(ETH) 기반 NFT의 거래량이 1.6435억 달러로 집계 대상인 19개 체인 중 가장 높았다.
[ETH 확장성 프로젝트 스케일, 이용자 가스 수수료 면제]
이더리움 확장성 프로젝트 스케일(Skale)이 "디앱이 검증자에게 매월 수수료 보조금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가스수수료를 면제하도록 할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바이낸스US, FLR 상장 검토...검토 완료 후 에어드랍 관련 업데이트]
바이낸스의 미국 법인 바이낸스US가 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든 암호화폐 자산 상장에 적용되는 동일한 기준을 활용해 플레어(FLR)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바이낸스US 측은 "연내 상장 검토 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FLR 상장 검토가 완료되면 적격 리플(XRP) 보유자를 대상으로 FLR 에어드랍 지원에 대한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더사인, 1Q 원스톱 온체인 투자 솔루션 베타버전 출시]
싱가포르 소재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전자계약 서비스 이더사인(EthSign)이 1분기 내 원스톱 온체인 투자 솔루션 토큰테이블(TokenTable) 공개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웹3 스타트업, DAO가 공동으로 토큰 소유권 및 배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TH 개발자 "2월 말까지 상하이 업그레이드 테스트넷 출시"]
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코어 개발자들이 최근 2023년 첫 회의를 열고 오는 2월 말까지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위한 퍼블릭 테스트넷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또 당초 상하이 업그레이드에 포함시키로 했던 EOF(EVM Object Format) 구현 기능은 제외하기로 했다. EOF 구현 과정이 복잡해 ETH 출금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ETH 코어 개발자들은 오는 3월 스테이킹된 ETH 출금을 목표로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에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2.20% 오른 1,289.6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25...극단적 공포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과 같은 25를 기록했다.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멀티체인 레버리지 거래 프로토콜 MUX, 아비트럼 체인 지원]
멀티체인 암호화폐 레버리지 거래 프로토콜 MUX(MCB)가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 아비트럼 상에 자체 레버리지 거래 애그리게이터를 출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MCB는 현재 2.93% 내린 3.9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플루언서 "DCG·제네시스, 작년 5월에 FTX·알라메다 파산 상황 사전 인지"]
약 2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크립토 인플루언서 앤드류(Andrew)가 트위터를 통해 "DCG·제네시스는 지난 2022년 5월 말에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가 사실상 파산(Insolvent) 상태임을 알고 있었다는 제보를 입수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DCG와 창업자 배리 실버트는 이 사실을 알고는 FTX와 알라메다에 제네시스에 빌린 대출금 25억 달러를 상환하도록 압박을 가했었다"고 밝혔다. 앞서 앤드류는 지난 5일 DCG/제네시스가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더리움 개발자, EVM 동등성 정의 표준화 제안]
이더리움 개발자 @pcaversaccio가 새로운 개선안 EIP-6269 초안을 제출했다. 해당 제안은 완전한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동등성(Full EVM Equivalence )에 대한 정의를 표준화했다. EVM 동등성은 L2 솔루션과 이더리움 호환 사이드체인 등 모든 모듈이 이더리움 프로토콜의 공식 정의를 완전히 준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中 CCTV "채굴업자 뒤봐준 공산당 간부, 정부 재원으로 4,400억 편의 제공"]
중국 관영 CCTV가 시사고발 프로그램 융위엔추이펑하오(永远吹冲锋号)의 '정치감독' 특집을 통해 "중국 푸저우시 전 공산당 서기를 역임한 '샤오이'(肖毅)는 임기동안 한 현지 암호화폐 채굴업체를 불법적으로 지원해왔다. 그는 해당 기업에게 뇌물을 공여받고 채굴 수익을 할당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시정부의 예산으로 보조금, 대출담보, 대출 등을 지원했다. 그가 해당 업체의 뒤를 봐주면서 제공한 금융적 지원액만 24억 위안(약 4,400억원)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CCTV는 "중국 정부는 법적으로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하고 있지만, 그는 해당 업체가 빅데이터·클라우드컴퓨팅 전문 업체로 등록하고 실제로는 암호화폐 채굴 사업을 영위하도록 불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해당 업체는 샤오이의 임기인 2017~2020년 16만 대의 채굴기를 매일 가동했고, 당시 업체가 사용한 전력은 푸저우시 전체 전력 사용량의 10%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中비밀경찰서’ 의혹 동방명주 전 대표, ‘265억’ BTC 불법 환치기]
‘중국 비밀경찰서’ 의혹이 제기된 중식당 동방명주의 전 대표이사 A씨가 중국으로부터 260억원대 비트코인을 받아 국내 소재 기업에 전달하는 불법 환치기 일을 했다가 유죄가 확정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국제 인권단체가 ‘중국 비밀경찰서’ 연결 고리로 지목한 OCSC(화조센터) 운영자 왕하이쥔(왕해군·44)의 아내로 알려져 있다. 국민일보가 9일 입수한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중국에 있는 지인 B씨의 부탁을 받아 이같은 불법 환치기에 가담했다. A씨는 중국에서 전송받은 비트코인을 매각해 C씨가 운영하는 국내 업체 2곳 명의의 계좌로 송금했다. 판결문에는 이 돈을 ‘C씨가 중국에 있는 B씨 측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물품 대금’이라고 돼 있다. A씨는 약 265억원을 총 330회에 걸쳐 나눠서 국내 업체로 송금했다. 1심 법원은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으며, 항소 기각으로 형이 확정됐다.
[FTX 새 경영진, SBF가 기부한 자금 회수 시도]
FTX 새 경영진이 샘 뱅크먼 프리드(SBF) 전 CEO가 자선단체에 기부했던 수백만달러 기부금을 회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FTX는 기부금을 받았던 사람들에게 연락해 기부금 반환을 요청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파산 법원이 기부금 원금에 이자를 붙여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FTX 퓨처펀드는 지난해 9월 기준 110곳 이상 비영리단체에 1.6억달러 이상 기부했다.
[$1000만 BTC 온체인 거래량 비중, 두 달 만에 반토막]
글래스노드가 트위터를 통해 "FTX 붕괴 이후 1000만달러 이상 BTC 온체인 거래량 비중이 급격히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초 해당 거래 비중은 전체 거래량의 42.8%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19%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경제학자 "USDC 준비금 65%, 블랙록 전용 펀드로 이전...투명성 개선"]
화폐 경제학자 존 폴 코닝이 전날 트위터를 통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의 최신 USDC 준비금 보고서에 따르면 준비금의 30%인 127.9억달러가 블랙록이 운용하는 서클 리저브 펀드에 투자돼 있다. 현재 서클 리저브 펀드에 투입된 USDC 준비금 비율은 65%로, 약 289억달러 규모다. 서클은 USDC 준비금에 대한 통제권 일부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규정에 따라 외부 관리자에게 양도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USDC를 더 안전하게 만든다. USDC 사용자는 이제 블랙록에서 정기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투명성도 개선됐다"라고 전했다. 앞서 서클은 USDC 준비금을 블랙록의 펀드로 옮기고 있으며 올해 3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