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디지털유로 프로젝트 관련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유로 관련 내용을 발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이 디지털유로 프로젝트 관련 보고서를 발표하고 "내년 하반기 디지털유로 설계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내년 가을 디지털유로 연구 단계를 결과를 검토한 뒤, 프로젝트 실현 단계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또 모든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유럽에서 2026년 안에 디지털유로가 상용화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9월 유럽중앙은행이 디지털유로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해 유럽 핀테크 기업 넥시(Nexi)와 협업을 진행했다.
향후 수개월 간 넥시는 디지털유로 프로젝트 팀과 함께 결제 솔루션 프론트엔드 연구개발에 나서게 된다. ECB는 현재 디지털형식의 통화 발행 여부를 고려하고 있으며, 법적 근거를 위한 법안이 내년초 제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