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체인디디에 따르면 라이트코인(LTC, 시가총액 4위)가 11일 새벽 강세 흐름을 나타내며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129 달러까지 상승, 지난해 5월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24시간 상승폭은 10%대를 넘어섰다. 지난 5일 새벽 98 달러선 터치 후 시작된 반등이래 가격 상승폭은 30%가 넘는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최근 LTC 강세는 다가오는 채굴 보상 반감기에 따른 시장의 기대심리가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오는 8월 8일 라이트코인 블록체인의 채굴 보상은 블록 당 25 LTC에서 12.5LTC로 줄어든다. 앞서 2015년 8월 25일 LTC 블록 보상 반감기 당시 LTC 가격은 3개월 간 500%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보인 바 있다. 비트인포차트닷컴에 따르면, LTC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는 지난 11일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한 바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 역시 LTC 가격 우상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LTC는 현재 10.44% 오른 126.2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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