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플랫폼 앰버그룹이 파산을 신청한 암호화폐 대출 및 거래 플랫폼 볼드(Vauld)에게 상당한 채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현지시간) 앰버그룹이 암호화폐 대출 및 거래 플랫폼 볼드의 공동 창업자에게 약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697억8000만원) 규모의 채무를 보유하고 있다.
볼드의 법원 제출 서류를 살펴보면, 앰버그룹은 해당 채무를 내년 6월까지 바티자에 상환해야 한다.
앞서 앰버그룹이 1억 달러(한화 약 1306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시도했으나 목표액의 약 50%만 조달에 성공했다고 전한 바 있다.
앰버그룹은 FTX와 테라사태 등으로 인해 심각한 출혈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