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무장관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회담을 개최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제러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몇 주 내로 CBDC 사용사례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회에 제출한 서면 성명에서 헌트는 "영란은행(BOE)은 디지털 파운드화의 잠재적 구조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적 고려사항을 담은 문서를 발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계획은 영국 금융 서비스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개혁의 일환이라는게 장관 측 주장이다.
앞서 지난 1일 영국이 FTX 사태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산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관련 의제를 추진하고 있다.
앤드류 그리피스 영국 재무장관은 "암호화폐 산업의 중심이 되겠다는 의제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라며 "FTX 붕괴는 진로를 바꿀 이유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한 질문들이 있지만, 기술 잠재력을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는게 재무장관 측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