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Web3) 멀티체인 지갑 비트킵(BitKeep)이 공식 채널을 통해 올 연말까지 QR코드, 블루투스 연결 등을 통해 모바일 앱 내 키스톤(Keystone), 원키(OneKey) 등 하드웨어 월렛의 연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비트킵은 하드월렛 연동 기능 출시 후 렛저(Ledger), 트레저(Trezor) 등 연결을 지원하는 하드월렛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비트겟(Bitget)이 소유중인 지갑 비트킷은 6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스킷은 지난 10월 19일 오전 월렛의 '스왑' 상품이 해킹 공격에 노출돼 BNB체인, 폴리곤(MATIC) 기반 토큰을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원) 이상 도난당한 뒤, 사용자에게 피해액 전액을 배상할 방침을 밝히고 피해액의 99% 이상을 배상한 바 있다.
그 뒤 비트킵은 크롬(Chrome) 확장 프로그램으로 대체불가토큰(NFT)을 거래할 수 있는 자체 웹사이트 기반 NFT 마켓을 출시했다.
해당 NFT 마켓에서 비트킵은 NFT 거래·대량 목록·순위·데이터 조회 등 유용한 기능을 웹사이트에서 NFT 마켓을 개시했다. 해당 마켓은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등 대다수 암호화폐를 지원한다.
비트킵은 지난 2월부터 암호화폐 지갑을 사용해 동일한 체인에 있는 모든 토큰으로 NFT를 구매할 수 있게 함으로써 토큰 스왑 비용을 절약하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비트킵 NFT마켓은 오픈씨(OpenSea)를 포함한 여러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합해 사용자에게 더 많은 거래 옵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