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의 BTC 선물계약 XBTM19가 오는 19일 만기가 도래한다. 이를 마지막으로 CBOE는 BTC 선물 서비스 시장에서 발을 뺀다. Suzanne Cosgrove CBOE 대변인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CBOE는 현재 추가로 XBT 계약을 상장할 계획이 없다”며 BTC 선물 서비스 중단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반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BTC 선물 거래량은 5월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이 모두 신기록을 세우는 등 오히려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비트코인 선물 일평균 거래량은 1만 3,604건으로 4월 대비 36%, 전년동기대비 250% 이상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선물·옵션계약을 사거나 판 뒤 이를 반대매매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선물·옵션계약) 건수도 전년동기대비 80%가 증가한 4,602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CBOE가 비트코인 선물 서비스를 중단하더라도 BTC 시장 전반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미디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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