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호주 세무당국(ATO)이 12건의 암호화 자산 탈세 사건을 조사 중인 가운데 글로벌 유명 금융기관이 관련법을 위반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ATO의 윌 데이(Will Day) 부청장은 “조사 중인 안건 가운데 최소 1건 이상이 글로벌 유명 금융 업체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기관은 납세 기관 자산 및 수입 등 세부 내용을 숨긴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한 후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ATO는 국제 태스크포스(TF) J5를 통해 이번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J5는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영국, 미국 세무 당국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회의에서 60건의 암호화폐 자금 은닉 행위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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