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가 도미니카 정부의 보증을 받은 세계 최초 국가 토큰 '도미니카 코인(Dominica Coin, DMC)'에 관한 세부사항을 29일(현지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후오비는 트론, 도미티카코인 랩스(DMC Labs)와 함께 DMC과 디지털신원(DID)을 공동 출시하는 계약을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와 맺었다고 밝혔다.
DMC는 후오비 프라임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후오비는 DMC 토큰을 에어드랍하고 도미니카 DID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DMC 보유자는 도미니카 DID를 트론 네트워크로 전송해 SBT(소울바운드토큰)를 생성할 수 있으며, 도미니카 메타버스에서 SBT 소유자는 실생활에서도 쓸 수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디지털 시민권을 갖게 된다.
아울러 DMC 홀더들은 도미니카 정부가 발급한 여권을 취득할 수도 있다. DMC는 도미니카 연방에서 공인된 암호화폐로서 법적 지위를 갖는다.
도미니카 디지털 신원과 DMC는 트론을 기반으로 발매되며, 후오비 프라임을 통해 정식 발매된다. 토큰은 도미니카 정부가 승인하고 발행한다.
트론은 공식 인증을 받은 도미니카 국가급 블록체인 인프라다. 도미니카 디지털 아이덴티티와 DMC는 사용자가 미래 메타버스 세계로 통행하는 중요한 증빙이 된다.
사용자는 도미니카 디지털 신원으로 후오비 플랫폼에서 신원인증(KYC)을 할 수 있으며, 인증을 완료한 사용자는 도미니카 신원으로 다시 인증할 수 있다. 도미니카 디지털 신원인증은 다른 국적 인증과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
한편, 후오비는 DMC 발행 후 도미니카 공식 디지털 신원 NFT를 출시하고 DMC 보유자에게 디지털 신분을 에어드랍할 예정이다. SBT 보유자는 일정한 작업 비용을 지불한 후 도미니카 공식 디지털 신원의 물리적 신분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