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밈블윔블 프로토콜 기반 익명성 강화 암호화폐 그린(GRIN, 시가총액 169위) 개발자들이 5일(현지 시간) 시스템 전체 업그레이드 및 하드포크 블록높이와 예상 활성화 시기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7일(현지 시간) 블록높이 262,080에서 그린 네트워크의 첫 번째 하드포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하드포크는 GRIN 코어 개발자 겸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사이퍼 소속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Quentin Le Sceller가 4일(현지 시간) 개발자 회의에서 제안한 안건이다. 당시 Le Sceller의 제안서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6월 초 프라이빗 테스트넷 가동을 시작하고 오는 19일 퍼블릭 그린 테스트 네트워크 플루넷(Floonet)에서 업그레이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마이클 코드너 그린 코어 개발자는 "업그레이드 시점은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최대한 정해진 일정에 맞춰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GRIN은 현재 3.53% 오른 2.2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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