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 5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일본 국세청이 적발한 암호화폐 소득세 탈루 규모가 100억 엔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50명, 법인은 30곳 적발됐다. 이들은 암호화폐 투자 수익을 낸 뒤 세무 신고를 하지 않거나 실제보다 적게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국세청에 고객의 거래 데이터를 제출하면 국세청은 투자 수익을 낸 것으로 보이는 개인, 법인을 리스트업해 세무 조사를 실시한다. 일본 국세청은 고액, 악질 탈루인 경우 탈세 혐의로 고발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일본은 작년 1월부터 암호화폐 투자 수익에 대해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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