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평가사 S&P 글로벌 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고서에서 암호화폐와 증시 간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S&P 글로벌 글로벌이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2018부터 올해까지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유의미한 연관성 없다.
보고서는 "암호화폐는 주식 시장보다 변동성이 훨씬 컸는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바이낸스(BNB), 리플(XRP)은 지난 30개월 동안 60% 수준의 변동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4월부터 살펴봤을 때는 XRP의 변동성이 가장 컸다.
또한 주가는 이익과 금리, 인플레이션 및 경제 정책에 영향을 받는 반면, 암호화폐는 시장 신뢰, 채택, 규제, 기술, 유동성에 의해 좌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5월 S&P 글로벌 레이팅스가 디파이 마켓 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해 디파이 전략 그룹을 출범했다.
해당 그룹은 기존 금융 및 디파이 고객을 위해 위험 평가 및 분석 기능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룹 최고 책임자로는 S&P 다우존스 리서치 및 디자인 부문 글로벌 책임자였던 척 마운트(Chuck Mounts)가 임명됐다.
앞서 작년 9월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디파이가 기존 생태계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크립토 애널리스트 채용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