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정보 제공 플랫폼 토큰게이저(TokenGazer)가 31일 새벽 00시께 BTC가 보인 가격 변동성과 관련해 아래와 같은 분석을 내놨다.
1. 31일 새벽 00:40부터 01:05분까지 BTC 시세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과정에서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 내에서는 총 5,277 건의 매수 주문과 3,433 건의 매도 주문이 체결됐다. 거래량은 2,196 BTC 규모로 평균 거래 체결 단가는 8,955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같은 기간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는 5,355 건의 매수 주문과 1,855 건의 매도 주문이 체결됐으며, 거래량은 2,381 BTC 규모로 평균 체결 단가는 8,919 달러였다. 일반적으로 코인베이스의 일일 BTC 거래량은 비트파이넥스의 1.5배 정도다.
2. 이때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에서는 총 4건의 50 BTC 규모 이상의 주문이 체결됐는데 각각 143, 96, 75, 50 BTC 규모다. 코인베이스에서도 총 4건의 50 BTC 이상 대규모 주문이 체결됐으며 각각 102, 58, 56, 54 BTC 규모였다.
3. 비트파이넥스의 50 BTC 이상 주문의 시장 동조 효과가 코인베이스보다 도드라졌다.
4. 31일 새벽 01:05부터 01:30분까지 BTC 시세가 급락하는 동안 비트스탬프 내 매수 주문은 1,861 건, 매도 주문은 1,904 건이 체결됐다. 거래량은 1,698 BTC, 평균 체결 단가는 8,779 달러였다. 같은 기간 비트파이넥스에서는 3,928 건의 매수 주문과 6,749 건의 매도 주문이 체결됐다. 거래량은 2,614 BTC, 평균 체결 단가는 8,792 달러였다. 코인베이스에서는 4,423 건의 매수 주문과 4,724 건의 매도 주문이 체결됐다. 거래량은 3,600 BTC, 평균 체결 단가는 8,778 달러 규모였다. 해당 기간 비트파이넥스에서의 매도 주문 수가 월등히 높았으며, BTC 단기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
Provided by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