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암호화폐 '자금결산법' 수정 법안 가결]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암호화폐 환전 및 거래 규정 내용을 담은 ‘자금 결산법’과 ‘금융 수단 및 거래법’ 수정 법안이 31일(한국 시간) 오전 일본 참의원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해당 법안은 2020년 4월부터 시행된다.
해당 개정안은 △암호화폐 명칭 '암호자산(暗号資産)'으로 통일 △‘금상법’ 규제 대상에 암호화폐 포함 △암호화폐 마진 거래 규제 △'금상법'에 의거 ICO 토큰 규제 △암호화폐 콜드월렛 보관 의무화 △암호화폐 거래소 투기 조장 광고 금지 △시세 조작, 내부자 거래, 루머 유포 금지 △암호화폐 거래소, 당국에 취급 암호화폐 사전 통지 의무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현지 당국은 이를 통해 암호화폐와 법정화폐의 개념 혼란을 방지하고 레버리지 투기 거래를 규제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금융 당국은 거래소 해킹으로 인한 암호화폐 유출 등, 정책 미비로 인한 사태가 심각해지자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규제 강화를 추진한 바 있다.
[美 국가 정보국, 北 암호화폐 관련 사이버 범죄 적극 제재]
코리아헤럴드가 미국 현지 국영 미디어 VOA(보이스 오브 아메리카)를 인용 "북한이 제재에 맞서 암호화폐 채굴 및 암호화폐를 이용한 사이버 범죄를 저지르고 있으며, 미국 국가 정보국은 이에 적극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냐 유고레츠(Tonya Ugoretz) 미 연방수사국(FBI) 정보부 부국장(deputy assistant director)은 지난 수요일 "북한은 과거 2014년 소니 픽터스 엔터테인먼트의 해킹, 2016년 8,100만 달러를 탈취한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사건, 2017년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라고 밝혔으며, 미국 국가정보국(NIS) 산하 사이버위협정보통합센터 에린 조(Erin Joe) 소장은 "미국 정부기관들을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 범죄인 북한의 암호화폐 해킹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초 유엔은 북한이 2015년에서 2018년 사이에 6억 7000만 달러 상당의 외화 및 암호화를 탈취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후오비, 비트와이즈 거래량 부풀리기 해명...일부 자전거래 확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후오비 글로벌이 비트와이즈 측이 제기한 거래량 부풀리기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리비오 윙 후오비 글로벌 CEO는 "후오비 글로벌은 어떠한 거래량 조작 행위를 한 적이 없으며, 시스템 주문을 통한 거래량 부풀리기(자전거래)에도 개입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만 일부 시장 참여자들의 마케팅 또는 실적 향상을 위해 거래량 부풀리기로 볼 수 있는 행위를 확인했으며, 이를 중단할 것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 이같은 자전거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거래소 정책 업데이트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3월 비트와이즈는 비트코인 거래량의 95%가 허위라고 밝힌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최근 보고서에서는 후오비의 마켓메이팅 팀이 거래량을 부풀린다는 혐의를 피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BTC 채굴 난이도 7.46T...역대 최고]
비티씨닷컴(BTC.com)에 따르면 현재 BTC 채굴 난이도 7.46T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난이도다. 이전 BTC 역대 최고 난이도는 2018년 10월 4일 기록한 7.45T였다. 13일 18시간 후에는 11.11% 상향 조정된 8.29T를 기록할 전망이다.
[코스모스 검증인 2/3 업데이트 완료, SDK 보안 결함 복구]
IRISnet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블록 높이 482100에서 코스모스(ATOM, 시가총액 16위) SDK v0.34.6 업데이트가 진행됐고, 오후 12시 50분 검증인 중 78명이 해당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코스모스 네트워크에는 현재 100개의 검증인들이 활동 중이며, 검증인 중 3분의 2가 정직하다면 블록체인의 안정성이 유지된다. 이에 앞서 코스모스 개발팀은 SDK에서 심각한 보안 결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블록체인 보안 전문 업체 펙쉴드(PeckShield)는 "본래 코스모스 블록체인 내 토큰 언스테이킹은 21일이 소요되지만, 스마트 컨트랙트 내 검증인 상태에 따라 즉시 언스테이킹이 가능한 결함이 있었다"며 "이를 악용하면 짧은 주기로 스테이킹 인센티브를 반복 획득할 수 있어, 코스모스의 PoS 시스템에 막대한 부작용을 야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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