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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0 (목)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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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재팬 30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이 암호화폐 ETF(상장지수펀드) 도입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열린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 회의에서 켄지 후지마키(Kenji Fujimaki) 의원은 "미국에서 암호화폐 ETF 승인 분위기가 감지된다. 다른 나라에 뒤처져서는 안된다"며 "ETF가 출시되면 해킹 위험도 감소한다"고 암호화폐 ETF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반면 금융청 관계자는 암호화폐 ETF 도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금융청은 "전문가들과 암호화폐 법제화를 검토했지만 비트코인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은 수급에 의해서만 가격이 변동돼 리스크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후지마키 의원은 "암호화폐 ETF가 출시되면 가격 변동성이 억제된다"고 반박했다. 후지마키 의원은 이날 암호화폐 ETF 건의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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