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코인베이스 거래소 이용자가 심 포트 어택(SIM Port Attack)으로 10만 달러가 넘는 암호화폐를 탈취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블록체인 보안 전문 업체 슬로우 미스트 창업자 위셴전(余弦针)은 "해커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빼낸 뒤 이를 활용해 통신사에서 새로운 심카드를 발급 받아 피해자와 같은 휴대폰 번호를 썼다"며 "온라인 거래는 대개 휴대폰 번호 인증을 통해 이뤄지므로 이런 중앙화된 인증 방식에서 휴대폰 번호는 손쉬운 해킹 타깃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유한 암호화폐가 많을 경우 더 안전한 방식으로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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