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여전히 금리인상 타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이 극적인 상승 반전을 이뤄냈다.
23일 오전 8시 25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5.37% 상승한 1만9456달러(약 271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7.50% 오른 1335.24달러(약 186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카르다노(ADA) 5.82%▲ 솔라나(SOL) 6.51%▲ 도지코인(DOGE) 5.08%▲의 움직임을 보였다.
SEC와의 소송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XRP(XRP)는 전날 대비 24.66% 폭등하고 있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2.63% 상승한 14.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448억 달러(한화 약 1320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암호화폐 시장은 한동안 증시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오늘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준과 영란은행의 연이은 금리인상에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리플을 필두로 알트코인 시장이 살아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대형주로 상승 동력이 번져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2일 기준 44.53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회복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