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미국 볼티모어 관공서 네트워크 대부분이 랜섬웨어 해커가 시스템 잠금 해제 비용으로 요구한 10만 달러 규모 BTC를 지불하지 않아 지난 7일부터 업무 마비 상태에 빠졌다. 현재 관공서 이메일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관공서는 임시로 지메일(Gmail) 계정을 통해 일반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으나, 해당 계정 역시 지난 23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앞서 코인니스는 미국 볼티모어 관공서 네트워크가 랜섬웨어 'Robbinhood'의 공격으로 다운됐으며, 신임 시장 버나드 영은 "해커가 요구한 13 BTC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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