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캐피털이 리도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으로부터 1000만 LDO 토큰 인수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폐 전문 벤처투자캐피털(VC) 드래곤플라이 캐피털이 최근 암호화폐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리도 DAO로부터 1000만 LDO 토큰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LDO 토큰 인수는 2 건의 거래를 통해 진행됐으며, 드래곤캐피털은 이를 위해 2400만 달러(한화 약 334억5600만원)를 투자했다.
앞서 지난 8월 리도 다오 커뮤니티에서 1000만 LDO 토큰을 드래곤플라이에 매각하자는 내용을 골자로한 거버넌스 제안이 99% 이상의 찬성표를 받아 최종 통과된 바 있다.
한편, 리도파이낸스(LDO)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00 스테이킹 된 이더리움(stETH) 이상을 보유한 고래가 전체 stETH 보유 주소의 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tETH는 리도에 ETH 스테이킹을 위임한 투자자에게 리도가 향후 1:1 비율로 ETH 상환을 약속하며 지급하는 일종의 예치 증표 역할을 하는 토큰이다.
보고서는 나머지 95%는 100 stETH 미만을 보유한 '새우' 주소로 분석됐다. 또 대부분 보유자들은 다이렉트 스테이킹과 수동적 보유 전략을 선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보유자의 82% 이상이 3개월 이상, 58% 이상이 6개월 이상 stETH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