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코인베이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견해를 다시 한번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발라지 스리니바산 전 코인베이스 CT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간 경쟁이 아닌, 돈과 정부의 대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비트코이너(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정부가 감시를 이유로 이더리움 디파이를 공격할 때 이를 방어하기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좋은 이더리우머(이더리움 지지자)들은 정부가 에너지 소비를 이휴로 비트코인의 작업증명(PoW)을 공격할 때 이에 방어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전쟁은 돈과 정부이며, 정부는 매우 강력하다는게 스리니바산 측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1월 발라지 스리니바산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에 대한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발라지 스리니바산은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고 생각한다면, 알트코인을 위한 발전 공간은 남아있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은 제로섬 게임을 이루는 양단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철학은 비트코인과 함께지 비트코인 아니면 다른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프라이버시 강화 토큰 커뮤니티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등 어떤 커뮤니티에 속해 있더라도 모든 구성원은 비트코인을 알고 있으며 존중하고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는게 스리니바산 측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