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현지시간) 홍콩 고등법원에 공개된 법정문서에 따르면,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이 담당 변호사를 통해 명예훼손 혐의로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을 기소했다고 23일(한국 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자오창펑은 앞서 세콰이어 캐피탈 측이 투자 계약 위반 혐의로 자오창펑을 고소했고 이 때문에 바이낸스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되며 자금 조달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법원이 공청회를 개최하고 손실액을 추산, 세콰이어 캐피탈 측에 배상 판결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법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자오창펑은 오는 6월 25일 세콰이어 캐피탈과의 공청회에서 증언하게 된다.
Provided by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