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반에크·솔리드X BTC ETF 승인 결정 연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일(현지시간) 공개문서를 통해 "반에크·솔리드X BTC ETF 승인 결정을 8월 19일까지 90일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SEC 측은 최근 테더와 비트파이넥스 사태, 비트스탬프 가격 급락 사태 등을 거론하며 '사기 및 조작행위에 대한 우려'가 해당 연기 결정을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메릴린치 보고서 "비트코인 수요 증가...경기침체 우려와 투기성 내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브리핑(cryptobriefing)에 따르면, 메릴린치(Merrill Lynch)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인들은 미중 무역갈등이 전면적 무역전쟁과 경기침체로 확산될 것을 우려해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수요 증가는 안전한 자산에 투자한다는 개념보다, 잠재적 경기 침체 위험을 피하는 동시에 저금리 환경에서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기 심리를 반영한다"고 진단했다.
[美 국세청, 암호화폐 납세 가이드라인 발표 예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국세청(IRS)이 2014년 이후 최초로 암호화폐 납세 가이드라인을 작성중이라고 찰스 레티그(Charles Rettig) 미국 국세청장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톰 에머(Tom Emmer) 하원의원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납세자가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과세 등 기본적 문제에 대한 명확성을 지닐 수 있어야 한다는데 동의하며, 암호화폐 납세 가이드라인 발표를 우선순위로 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톰 에머 등 21명의 국회의원이 국세청에 암호화폐 관련 문제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촉구한 바 있다.
[美 재무부 인사 "FATF, 다음달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표준안 발표"]
시갈 맨델커 미 재무부 산하 테러 금융 정보 책임자가 뉴욕에서 진행된 컨센서스 2019에서 국제 자금 세탁 방지 기구(FATF)의 규제 표준안이 다음달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향후 글로벌 주요 국가들과 협력해 전세계 국가 정부들이 어떻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뤄지는 일들과 서비스 제공자들을 규제해야 하는 지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며 "FATF는 오는 6월 최종적인 해석이 담긴 가이드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해당 가이드를 기준으로 각국 산업계가 이행해야 할 의무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YSE Arca, 美 SEC 규정 변경 요청...ETF 상장 추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가 비트코인 투자 신탁 주식 상장을 허가하는 규칙 변경을 2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식 신청했다. NYSE는 신청서에서 "윌셔 피닉스(Wilshire Phoenix)가 운용하는 '미국 비트코인 및 재무부 투자 신탁(The United States Bitcoin and Treasury Investment Trust)'은 비트코인 및 단기 재무부 증권에 투자할 예정이며, 해당 비트코인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서비스로 관리될 것"이라며 "핫월렛과 콜드월렛의 도난에 대비해 에이엠베스트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선두 보험사들로 구성된 신디케이트로 최대 2억 달러를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NYSE Arca와 비트와이즈가 상장을 추진 중인 BTC ETF와 별개의 요청으로, SEC는 45일 내로 해당 제안을 승인, 거부 또는 연기해야 하며, 90일 내로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폰지 사기 비트커넥트 재등장...투자자 주의 필요]
폰지 사기로 판명된 비트커넥트(Bitconnect) 프로젝트가 비트커넥트 2.0 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등장했다고 암호화폐 미디어 비트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늘 7월 1일 출시될 예정이라고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커넥트는 앞서 미국 노스 다코다 증권 당국에 의해 폰지 사기 혐의로 기소 및 폐쇄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매년 120%의 가격으로 BCC를 다시 사들인다며 토큰 판매에 나섰다. 당시 BCC는 한번에 87% 급락하며 437 달러에서 30달러까지 하락했다.
[혼다·GM, 전기차 보급에 블록체인 활용]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혼다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블록체인 기반 송전망 정보 기입 시스템 활용에 나섰다.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송전망과 전기차 간의 전기 사용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를 통해 전력 저장 비용을 절감, 궁극적으로는 전기자동차(EV) 구매를 촉진해 시장 보급을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편 두 기업은 스마트 그리드 기반 전기자동차(EV)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식품 안전 모니터링 정책에 블록체인 도입]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20일(현지시간) 식품 안전 강화를 위한 개혁안 관련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에 따르면 국무원은 향후 빅데이터 기반의 식품 안전 정보 플랫폼을 구축,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블록체인 응용을 지원하는 '인터넷+식품' 모니터링 정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식품 안전 관련 범죄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 온라인에서의 원스톱 식품 안전 감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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