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대출 프로젝트 메이커다오(MakerDAO)가 지난 17일 진행한 거버넌스 투표(Governance Poll)에서 스테이블코인 DAI의 안정화 수수료(stability fee)를 19.5%에서 17.5%로 인하하는 안이 통과됐으나, 행정투표(Executive Vote)에서 기존안(19.5%) 득표 수를 넘지 못해 실행되지 않고 있다. 약 2주 전 메이커다오 거버넌스 투표 컨트랙트에 치명적 결함이 발견된 이후, 업데이트 이후에도 투자자들이 투표 참여에 소극적이라는 분석이다. 메이커다오 측은 이에 "안정화 수수료 인상, 인하 등 상대적인 변화에 대한 토론을 중단하고, 13.5%~23.5% 범위에서 수수료의 절댓값을 묻는 투표를 재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투표는 20일 오후 4시(UTC)부터 3일간 진행되며, 투표 결과에 찬반 여부를 묻는 행정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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