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거래소 후오비가 이더리움 하드포크(Hard Fork)에 대한 토큰 거래를 지원한다.
후오비가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이더리움 하드포크로 파생 된 자산이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할 경우 가능한 빨리 사용자에게 에어드랍 보상 및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하드포크는 탈중앙화 블록체인 생태계의 발전을 나타낸다. 하드포크는 블록체인 프로토콜이 어느 한 시점에서 급격하게 변경되는 것을 뜻한다.
개발자들은 이전 버전의 프로토콜에서 심각한 보안상 취약점을 발견했을 때, 혹은 소프트웨어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하려 할 때 하드포크를 한다. 하드포크로 인해 신규 암호화폐가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암호화폐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로 파생되는 자산에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태도를 견지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후오비는 하드포크 프로젝트팀이 하드포크가 수행되기 전에 후오비 글로벌에 통보하고, 공개 테스트 및 평가를 통과한 공식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를 게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질적인 혁신과 개선이 없는 포크를 권장하지 않으며 어떠한 형태의 사전 채굴 행위도 반대한다는게 후오비 측 설명이다.
한편 후오비는 포괄적인 심사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토큰 상장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후오비는 사업 운영, 리스크 제어, 규제 이행, 법률, 자금세탁방지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한다. 상장 부서뿐만 아니라 법률, 규제 이행, 리스크 제어 부서의 직원들이 각 프로젝트를 면밀히 조사한다.
평가기준은 ▲비즈니스 모델 실현 가능성 및 성숙도 ▲이용자 수 및 커뮤니티 현황 ▲미래 성장 플랜 ▲기반 상품 품질 등이 상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프로젝트 자료, 공식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커뮤니티, 백서, 기술서, 제품 데모, 실명인증(KYC) 문서, 법률 정보, 내부 운영 정보 등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