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가
가
가
가
- 2018.12.27 14:46:17
컨펌(Confirmations)
비트코인 또는 비트코인 계열 암호화폐를 거래하다 보면 컨펌이라는 단어를 볼 수 있다. 각 암호화폐 별로 필요한 컨펌 수는 다르며, 요구되는 컨펌 수를 충족하면 이 거래는 완전히 비가역적인(Irreversible) 완결성(Finality)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이 거래는 원장을 조작할 수 없는 돌이킬 수 없는 상태를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6컨펌이 필요하다. ‘비가역적 블록’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거래 시작 후 현재 블록으로부터 6블록이 더 생성되면 비가역적인 완결성을 갖추어 이중 지불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100번 째 블록일 때, B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1잔을 0.001 BTC에 구매하였다. 이 거래가 비가역적인 완결성을 갖추기 위해(이중 지불을 막기 위해) B 카페 점원은 6 컨펌이 승인 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비트코인의 경우, 블록 1개의 평균 생성 시간은 약 10분이다. 따라서, 아메리카노 1잔을 사먹기 위해 60분을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기다릴 필요없이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