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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4 15:56:55
파산한 회사도 살리는 비트코인
일본 도쿄에 기반한 마운트곡스(MT.GOX) 거래소는 2010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2014년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의 70% 이상을 달성한 거래소로 성장하였다. 2014년 2월 경, 마운트곡스 거래소의 프라이빗 키가 탈취된 후 850,000개의 비트코인이 도난 당했다. 이후 마운트곡스 사이트는 폐쇄되고 CEO는 체포되었다.
2017년 초 마운트곡스 거래소는 '850,000개의 비트코인 중 200,000개를 우연히 발견했다'고 법원에 전달하였다. 이에 채권자들은 해킹 당시 가치 법정화폐 기준으로 파산 절차를 통해 얻는 이익보다 회생을 통해 해킹 당시 비트코인 수량만큼 보상 받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여 법원에 해당 보고서를 제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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