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는 AI 에이전트가 비트코인(BTC) 등 디지털 자산을 자동 거래할 수 있다며 미국의 규제 정비를 촉구했다. 은행의 비트코인 수탁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신용 제공도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세일러의 발언은 PANews가 4일 전한 인터뷰 내용이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디지털 경제의 핵심 참여자가 될 수 있으며, 전통 금융 시스템의 마찰과 AI에 불친화적인 구조 때문에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가 하루 24시간 자동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일러는 규제 현대화와 함께 디지털 자산의 자기 보관 권리 보장, 자본 형성 지원을 제안했다. 은행이 고객의 비트코인을 맡아 보관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용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미국이 디지털 자본 전환을 받아들이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봤다.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응하려면 첨단 AI와 디지털 자산 기술을 개발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이는 세일러의 정책 제안이며, 미국 정부가 관련 제도를 바꾸기로 발표한 것은 아니다.
세일러는 앞서 은행의 비트코인 수탁과 담보대출을 허용하는 규제 체계도 제안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여기에 AI 에이전트의 자동 거래와 디지털 자산 활용을 연결했다.
AI 에이전트가 실제로 어떤 자산을 어떤 방식으로 거래할지, 미국 정책이 세일러의 제안에 맞춰 바뀔지는 인터뷰에서 제시되지 않았다. 세일러는 규제 현대화와 은행의 수탁·신용 제공을 촉구했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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