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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8년물 채권, 첫 거래일 96센트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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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테이블 위에 놓인 달러 표시 채권 증서와 동전 / TokenPost.ai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SKY)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한 8년 만기 달러 표시 후순위 채권이 거래 첫날 액면가 아래로 떨어졌다. 약 96센트에 거래되면서 발행가 100센트보다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이 채권이 전날 액면가 100센트에 발행된 뒤 거래 첫날 약 96센트에 거래됐으며, 투자자 손실이 1억달러(약 1360억원)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가격과 손실 규모는 회사 공시가 아닌 블룸버그의 시장 취재에 기반한 수치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9월 30일 공시에서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한 달러·유로 표시 채권과 대출의 가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달 자금은 WBD 인수 대금과 일부 기존 부채 상환 등에 쓸 계획이다. 회사는 채권 발행이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10월 5일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등급 채권 주문은 최고 약 1090억달러(약 148조원)에서 가격 결정 시점 약 800억달러(약 109조원)로 줄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1090억달러는 전체 금융 패키지가 아닌 투자등급 채권 주문액이며, 최종 매입액과도 다르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달러 표시 채권과 대출을 포함해 인수 자금을 조달했다. 회사 공시는 달러 표시 선순위·후순위 채권과 유로 표시 채권, 달러·유로 표시 대출을 각각 제시했다. 통화별 금액은 서로 구분되며, 공시의 세부 금액을 환율 기준 없이 합산해 달러 총액으로 다시 계산할 수 없다.

이번 거래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와 기존 부채 상환을 위한 자금 조달이다. 선순위 채권은 후순위 채권보다 변제 순위가 앞선다. 후순위 채권은 선순위 채권보다 높은 표면금리를 제시하더라도 거래 가격이 발행가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공시한 선순위 채권 표면금리는 6.30~8.90%, 후순위 채권 표면금리는 8.250~9.125%다. 달러 표시 대출 금리는 SOFR에 2.75%를 더하는 구조다. 이 수치는 발행 조건으로, 거래 뒤 채권의 시장 수익률과는 구분된다.

미 연방법원은 9월 30일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 주 정부들의 합의를 승인했다. AP통신은 양사가 합병을 10월 6일 완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당시 발표된 일정으로, 실제 종결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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