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9월 말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지만 10월부터 기술주를 중심으로 흐름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콧 루브너 책임자는 AI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부정적으로 바뀌고 관련 포지션도 줄었다고 진단했다.
스콧 루브너(Scott Rubner) 시타델증권 주식·주식파생상품 전략 책임자는 고객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앞으로의 흐름을 점점 건설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오데일리가 전했다.
루브너 책임자는 "9월 약세가 끝났다고 보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달 말까지 수급 여건이 불리하고 기술적 환경도 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2주 동안 증시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그는 시장 구도가 변하기 시작했다며 AI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부정적으로 돌아섰고 관련 포지션도 줄었다고 진단했다. 이 흐름은 10월부터 반대로 움직일 수 있으며, 기술주에서 시작해 더 넓은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루브너 책임자는 "상승 촉매는 점점 덜 분명해지고, 하락 촉매는 늘고 있다"고 말했다. 9월 말까지 단기 약세 가능성과 10월 이후 기술주 중심의 반전 가능성이 함께 제시된 만큼, 시장 흐름은 추가 수급과 기술적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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