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피디아 그룹(EXPE)과 부킹 홀딩스(BKNG)가 국제 휘발유 선물 가격 상승에 따른 여행 경비 부담 우려로 각각 7.88%, 6.72% 하락했다. 에어비앤비와 트립어드바이저 등 다른 여행 관련 종목도 약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휘발유 선물 가격은 약 2% 상승했다. CNBC는 연료비 상승에 따른 소비자의 차량 이용과 휴가 지출 위축 우려가 여행·숙박 업종 매도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익스피디아 그룹은 23.49달러(7.88%) 내린 274.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부킹 홀딩스는 12.99달러(6.72%) 하락한 180.30달러로 마감했다.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BNB)는 4.07% 하락했고, 여행 정보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는 2.57% 내렸다. 온라인 여행사 대형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CNBC는 연료비 상승이 소비자의 이동과 휴가 지출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여행·숙박 관련 종목의 매도세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번 거래에서는 익스피디아와 부킹 홀딩스 등 온라인 여행사 대형주의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여행·숙박 예약 플랫폼 종목의 약세는 에어비앤비와 트립어드바이저 등 관련 기업 전반에서 나타났다.
휘발유 선물 가격 상승이 실제 소비자의 여행 예약 감소로 이어졌는지는 이번 거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이날 거래에서 확인된 것은 휘발유 선물 가격 상승과 여행·숙박 예약 플랫폼 주가 하락이다.

류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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