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 플랫폼 벨로시티(Velocity)가 프로토콜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영구선물 중심의 공개 베타를 준비한다. 베타 서비스는 며칠 안에 모든 이용자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벨로시티는 과거 드리프트 프로토콜(Drift Protocol)에서 이름을 바꾼 프로젝트다. 포사이트 뉴스(Foresight News)는 17일 벨로시티가 오터섹(OtterSec) 보안을 마쳤고, 프로토콜 소스코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서비스 범위를 줄이는 데 있다. 벨로시티는 프로토콜 구조를 단순화해 영구선물 거래에 집중하고, 현물시장은 담보 제공과 대출 기능에 활용할 계획이다. 영구선물은 만기 없이 거래되는 파생상품으로, 이용자는 기초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에 연동된 포지션을 운용한다.
오터섹은 4월 발생한 2억9500만달러(약 4000억원) 규모 보안 사고 이후 코드가 분기된 뒤 진행된 작업을 검토했다. 감사 보고서에는 154개 항목이 기록됐으며 치명적 취약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벨로시티는 이미 배포된 코드에서 확인된 고위험 항목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의 STRIDE 보안 심사도 진행 중이다. 공개 베타는 이 심사와 별개로 열리지만, 운영 범위와 지원 시장은 영구선물 중심으로 제한된다.
수수료 배분 방식도 새 구조에 맞춰 정리됐다. 모든 영구선물 상품의 수수료는 프로토콜 유동성, 보험기금, 벨로시티 프로토콜 등 세 부문에 나눠 배분된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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