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POST

이란 공습 뒤 거래소 가상자산 1030만달러 유출…체이널리시스 집계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거래소 창구 앞 스마트폰과 거래 영수증 / TokenPost.ai

이란 공습 직후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약 1030만달러(약 140억원)가 유출됐다. 이 흐름만으로 달러 중심 국제금융 체제의 약화나 이용자의 자금 이동 동기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미 국방부는 ‘작전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가 2026년 2월 28일 시작됐다고 기록했다. 다만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첫 12시간 동안 900회 공습했다는 수치는 미 국방부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경제 충격도 나타났다. 국제통화기금(IMF)은 7월 세계경제전망에서 2026년 세계 성장률을 3.0%로 제시했다. 4월 전망치 3.1%보다 낮은 수치지만, 달러 이탈이나 위안화 결제 확대를 입증하는 지표는 아니다. 세계은행은 6월 발표에서 중동 분쟁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세계 성장에 부담을 준다고 밝혔다.

중국 위안화 국제결제시스템(CIPS)의 2025년 거래액이 245조달러에 달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그러나 CIPS 공식 공지에서 확인되는 내용은 2026년 6월 기준 직접 참여자 194곳과 간접 참여자 1597곳이다. 공지에는 2025년 거래액이 나오지 않는다.

IMF 외환보유액 통계(COFER)에서 달러 비중은 2025년 4분기 56.77%로 집계됐다. 원문 기고가 제시한 2025년 약 54%와는 기준과 계열이 달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이란 주요 거래소에서 약 1030만달러의 가상자산 유출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다만 자금이 개인 이용자, 거래소 운영 지갑, 국가 연계 주체 중 어디에서 나왔는지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온체인 분석은 블록체인 거래 기록을 추적해 자금 흐름을 살피는 방식으로, 관측된 유출만으로 이용 동기나 국제금융 질서의 변화를 결론 내릴 수는 없다.

미 재무부는 9월 8일 ‘작전 이코노믹 아웃캐스트(Operation Economic Outcast)’에 따라 이란 항공 부문 관련 36개 대상을 제재했다고 발표했다. 원문 기고에 적힌 작전명 ‘Operation Economic Fury’와는 다르다.

현재 확인되는 것은 세계 성장률 전망 하향과 이란 거래소의 가상자산 유출이다. 이들 사실만으로 달러 이탈이나 위안화 결제 급증을 입증할 수는 없다.

오늘의 스탬프0명이 오늘 찍었어요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