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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45% 대중 관세 인상에 비트코인 하락 금 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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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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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idia)의 55억 달러 규모 매출 타격 전망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국 245% 관세 인상 발표로 전통 및 암호화폐 시장이 동반 하락했다.비트코인은 최근 고점이던 8만6400달러에서 밀려 8만3700달러까지 후퇴했으며, 이더리움, 솔라나, 카르다노 등 주요 알트코인도 4% 이상 하락했다.

트럼프 245% 대중 관세 인상에 비트코인 하락 금 사상 최고가 경신 / 셔터스톡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재점화되며 암호화폐를 포함한 전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245%로 인상한 데 이어, 엔비디아가 미국-중국 간 반도체 라이선스 제한으로 55억 달러의 매출 손실 가능성을 밝혔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8% 하락했고, 개장 전 6%가량 약세를 기록했다. S&P500과 기술주 중심 선물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이 같은 거시경제 충격은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BTC)은 최근 2주 내 최고가였던 8만6400달러에서 조정을 받아 8만370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 주요 알트코인은 하루 만에 4% 이상 하락했다. 반면 금은 온스당 33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위험 회피 심리가 금으로 쏠리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QCP캐피털은 '현재 매크로 환경에서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으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패널(CoinPanel) 소속 분석가 키릴 크레토프(Kirill Kretov)는 '현재의 급등락은 기술적 분석보다 투자심리와 서사 중심의 시장 구조를 반영하고 있다'며, 이는 약한 투자자들의 포지션을 청산시키려는 움직임이라고 진단했다. 윈센트(Wincents)의 폴 하워드(Paul Howard) 이사도 '거시경제 변수를 제외하면 시장은 여전히 횡보 구간에 머물고 있다'며 큰 추세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코인뷰로(Coin Bureau)의 창립자 닉 퍼크린(Nic Puckrin)은 오히려 이번 조정이 건강한 흐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8만1000달러 지지선을 재확인하는 조정은 오히려 중기적 반등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하며, 다만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정책 발표가 시장에 새로운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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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디스나

2025.04.17 10:04:5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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