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9만명을 넘을 가능성에 예측시장 거래자들이 무게를 두고 있다. 칼시에서는 해당 결과의 확률이 약 60%로 나타났다.
칼시 거래자들은 미국 9월 신규 고용이 10만명을 웃돌 가능성도 50% 안팎으로 평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의 컨센서스는 8만4000명이다.
10만명 기준은 폴리마켓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폴리마켓 거래자들은 9월 신규 고용이 10만명 이상일 가능성을 50% 안팎으로 봤다.
예측시장은 선거·스포츠·경제지표 등 특정 사건의 결과를 두고 계약을 사고파는 시장이다. 이번 계약은 미국의 월간 신규 고용이 일정 기준을 넘는지를 묻는다.
칼시와 폴리마켓의 고용 관련 계약은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하는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결과가 확정된다. 거래자들의 확률은 공식 통계가 발표되기 전 시장 참여자들이 부여한 가능성이다.
이번 베팅에는 8월 고용 증가 폭이 예상보다 컸던 점이 반영됐다. 미국은 8월 비농업 일자리를 16만2000명 늘렸다.
다만 이번 확률이 9월 고용 수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고용 규모와 실업률, 임금 흐름은 미국 노동통계국의 공식 발표에서 최종 확인된다.
고용보고서는 비농업 부문 일자리와 실업률, 임금 등 노동시장 여러 지표를 함께 보여준다. 따라서 신규 고용 증가 폭이 시장 예상과 일치하더라도 다른 세부 지표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ADP 민간고용 보고서는 미국 노동통계국 발표에 앞서 공개되는 참고 지표다. 다만 ADP는 민간 부문을 집계하고 미국 노동통계국은 비농업 고용 등 공식 노동시장 지표를 발표해 집계 대상과 방법이 다르다.
ADP의 9월 민간고용 보고서는 9월 30일 오후 9시15분 한국시간에 발표될 예정이다. 두 지표가 같은 방향을 보일지는 발표 뒤 확인해야 한다.
미국 노동통계국의 9월 고용보고서는 10월 2일 오후 9시30분 한국시간에 공개될 예정이다. 앞선 미국 비농업 고용 전망 보도에서도 고용보고서가 금·달러·미 국채·비트코인(BTC)의 주요 변수로 다뤄졌다.
CNBC는 칼시와 고객 유치 및 소수 지분 투자 등을 포함한 상업적 관계가 있다고 공개했다. 이에 따라 칼시 관련 확률을 해석할 때는 해당 관계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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