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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DP 9월 5일까지 주간 고용 평균 2만명…직전 집계보다 3750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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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급여 자료를 정리하는 익명 작업자의 손 / TokenPost.ai

미국 민간기업의 고용이 9월 5일까지 4주간 주당 평균 2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4주 이동평균은 직전 집계된 4주 이동평균보다 3750명 많다.

ADP는 22일 발표한 주간 고용 지표에서 미국 민간기업의 주간 고용이 2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지표는 특정 한 주의 고용 변동이 아니라 9월 5일까지 4주간의 평균 고용 변화를 보여준다.

ADP는 급여 처리 자료를 바탕으로 민간 고용 흐름을 집계한다. ADP 국가고용보고서는 미국 민간 부문 근로자 2600만명 이상의 익명화된 주간 급여 자료를 활용해 노동시장을 측정하며, 주간 지표를 월간 고용보고서의 고빈도 보완 자료로 설명하고 있다.

직전 집계에서는 8월 29일까지 4주간 민간기업의 주간 고용이 평균 1만6250명 증가했다. 이번 수치는 직전 집계된 4주 이동평균보다 3750명 많다. 다만 주간 고용 수치는 월간 보고서와 집계 기간과 방식이 달라 두 수치를 같은 의미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ADP가 9월 2일 발표한 8월 월간 고용보고서에서는 민간 부문 고용이 3만8000명 증가했다. 이는 1월 이후 가장 느린 증가 속도였다. 제조업과 전문·비즈니스 서비스, 정보업종에서는 고용이 줄었고 교육·보건 서비스와 건설, 레저·숙박업에서는 고용이 늘었다.

8월 고용 증가는 서비스 제공 부문이 이끌었다. 서비스업 고용은 4만8000명 늘었지만 상품 생산 부문에서는 1만명 감소했다. 교육·보건 서비스에서 4만5000명, 레저·숙박업에서 1만6000명 증가한 반면 전문·비즈니스 서비스는 1만6000명, 제조업은 1만7000명 줄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500명 이상 대기업에서 3만4000명 증가했다. 직원 1~19명 규모의 소기업에서는 2만명 늘었지만 20~49명 규모 기업에서는 1만7000명 감소했다. 중견기업의 고용 변화는 없었다.

임금 흐름도 함께 공개됐다. 8월 전체 근로자의 기본급은 전년 대비 3.2%, 총급여는 4.7% 증가했다. 직장을 유지한 근로자의 총급여는 4.4%, 이직한 근로자의 총급여는 7.3% 늘었다.

ADP의 9월 월간 고용보고서는 30일 오후 9시15분(한국시간)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주간 수치는 9월 민간고용 흐름을 먼저 보여주는 자료지만 월간 보고서와 동일한 지표는 아니다. 주간 고용 증가가 월간 고용 결과로 이어지는지는 다음 발표에서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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