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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으로 토요타 구매…볼리비아 토요사 결제 도입

Bitcoin B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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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시장 결제대의 비트코인 결제 화면 / TokenPost.ai

볼리비아 자동차 판매사 토요사(TOYOSA)가 토요타 차량 구매 수단에 비트코인(BTC)을 추가했다. 고객은 기존 볼리비아노·달러·테더(USDT)에 이어 비트코인으로도 차량 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토요사는 9월 18일 산타크루스에서 열린 Expocruz 2026에서 새 결제 방식을 공개했다. 현지 매체 에후TV는 토요타 차량 구매에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시스템에 타워뱅크(Towerbank)와 비트고(BitGo)가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초안에 포함된 에후TV 보도에도 같은 내용이 담겼다.

타워뱅크는 거래 처리 플랫폼과 디지털자산 관련 지원을 맡고, 비트고는 지갑 인프라와 보안·거래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비트고도 비트코인 결제 방식에 자사 디지털자산 지갑 인프라가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토요사가 지난해 시작한 USDT 결제의 연장선이다. 토요사는 2025년 Expocruz에서 차량과 부품, 서비스 구매에 USDT를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공개했다. 당시에도 비트고와 타워뱅크가 결제 처리와 지갑 인프라 구축에 참여했다.

비트코인 결제의 구체적인 정산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토요사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는지, 결제 과정에서 달러 등 법정화폐로 전환하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첫 비트코인 차량 구매 사례와 누적 결제액도 발표되지 않았다.

에드윈 R. 사베드라(Edwin R. Saavedra) 토요사 그룹 인공지능 디렉터는 “포토시의 은에서 비트코인까지, 볼리비아는 다시 화폐 역사의 최전선에 서고 있다”고 말했다. 사베드라는 비트코인 결제를 디지털 기술과 차량 구매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명했다.

토요사는 이번 발표에서 결제 수단 외에도 ‘Toyota 10’과 ‘Multipathway’를 소개했다. Toyota 10은 조건에 따라 최대 10년 또는 20만㎞까지 보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Multipathway는 내연기관·하이브리드·전기차를 함께 제시하는 토요타의 제품 전략이다.

이번 결제 도입은 토요타 본사가 전 세계 판매망에 비트코인을 적용했다는 뜻이 아니라, 토요사의 볼리비아 사업장에서 결제 수단을 추가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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