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는 2026년 7월 30일 발표한 2분기 실적 자료에서 STRC의 연환산 배당률을 12.00%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STRC가 주당 기준 금액인 100달러 부근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될 때까지 이 비율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회사가 공개한 배당 재원은 비트코인 상승분에 한정되지 않는다. 스트래티지는 7월 26일 기준 달러 준비금이 37억5000만달러(약 5조1000억원)로, 우선주 배당과 채무 이자 약 2.1년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2026년 들어 우선주 배당 일부를 마련하기 위해 비트코인 약 2억1840만달러(약 2970억원)어치를 매각했다고도 공개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보고서에서 스트래티지는 STRC 배당률을 매월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검토 요소는 STRC 거래 가격, 시장 수익률, 신용 스프레드, 비트코인 가격과 변동성, 달러 준비금 등이다. 비트코인 매각은 회사가 선택할 수 있는 자본 관리 수단이며, 특정 배당을 매각 대금으로 지급해야 하는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STRC는 주당 100달러를 기준 금액으로 삼는 스트래티지의 영구 우선주다. 연 12%라는 표기만으로 해당 비율의 현금 수익을 확정적으로 받는다고 볼 수 없으며, 시장 가격이 기준 금액과 다르면 매입 가격을 기준으로 한 수익률도 달라진다. 스트래티지는 배당률 조정 가능성과 현금 배당 미보장을 안내하고 있다.
Crypto Briefing은 STRC가 연말까지 100달러에 도달할 확률을 89.5%로 소개했다. 확인 시점 폴리마켓 화면에는 79%가 표시돼 두 수치의 기준 시각이 같다는 근거는 없다. 예측시장 가격은 거래에 따라 변하며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이번 실적 자료에서 확인되는 배당 재원 관리 수단에는 달러 준비금과 비트코인 매각이 포함된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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